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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 소개

주성골의 행정사랑은 학과 뉴스레터의 형식으로 1년에 한번 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 소책자는 재학생과 졸업선배님에게 1년 동안 학과의 소식, 교수님 동정, 학회활동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함으로써 경찰행정과와 경찰행정인의 가교역할을 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특히, 졸업선배님들의 관심과 뜨거운 호응은 우리들이 학과에 대한 자긍심과 자랑을 갖게 하는 중요한 연결고리라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학과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차고 짜임새 있는 모습으로 거듭 태어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경찰행정인에게 고함

우리는 행정사랑이라는 나무를 통해서 주성골의 경찰행정인(行政人)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하며, 우리의 정신자세를 근본적이고 구조적으로 변화시키는 우리의 “정신적인 혁명(精神的인 革命)”을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만 합니다. 경찰행정인 여러분의 정신적인 자기혁명 없이는 여러분 개개인의 발전은 물론 경찰행정학과의 발전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 경찰행정인의 단합과 단결된 힘으로 “경찰행정사랑”이라는 나무를 새롭게 변화시켜야만 합니다.

또 경찰행정학과에 대한 여러분의 끈임 없는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 학과발전은 계속 될 것입니다. 이런 조건이 충족되지 못한다면 결국 “행정사랑”이라는 나무는 죽고 만다는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여러분과 함께 하면서 행정사랑이라는 나무는 풍성하게 열매를 맺고 수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수없이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행정사랑의 발전 가능성의 요인은 주성골의 행정인 모두가 우리 학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 행정인 개개인 모두가 따뜻하고 포근한 인간미가 넘쳐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의 장점이자, 앞으로 학과의 전통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나 자신부터의 근본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행정사랑의 창조적인 변화(創造的인 變化)는 우선 여러분들이 “할 수 있다”라는 오기와 패기로, 주성대학에서, 충북지역에서, 대한민국에서도 경찰행정학과가 중심축이 될 수 있다는 원대하고 확고한 자신감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원하는 大學人이 되기 위해서는 끈임 없이 자기개발을 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찰공무원 및 각종 공무원시험에 대한 끈임 없는 도전 및 합격, PC 및 통신의 완벽한 기능 습득, 필요한 외국어 습득, 각종 자격증에 대한 도전 (사회복지사, 워드프로세서, 정보검색사, 정보기능사, 운전면허증, 한·양식 조리사, 이·미용사 등)도 개인의 능력에 따라 2-3개의 자격증을 꼭 취득해야만 합니다. 그 길만이 인생을 풍요롭고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자신의 분수를 알고 그 분수에 지족(知足)할 줄 알며, 그러나 분수를 키우기 위해 항상 힘을 아끼지 말자. 그러면서 살아있는 의미, 살아가는 의미를 새기자” 라는 글귀를 경찰행정인에게 꼭 전해 주고 싶습니다. (정연길 교수)

학과교수님 코너

정연길 교수님은 학생지도에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평소에 고지식하다고 느낀 이유로 교수님에게 조금은 장난스런 사모님에 대해 질문을 드렸습니다. 교수님과 사모님은 대학미팅 때 처음 만나서 5년 연애 끝에 사모님의 순수하고, 소박하고, 꾸밈없는 것에 반해 결혼을 하셨답니다.

그리고 결혼 10주년엔 그동안 고생 많이 했다고 사모님께 진주목걸이와 반지를 선물하셨단다. 그리고 가끔씩 사모님을 위해 꽃다발도 사 가신답니다. 교수님 연구실에서 40분 동안 대화를 하다 보니 정교수님도 꽤나 낭만적이고 감정이 풍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분 오래도록 행복하세요.

그리고 정교수님은 학생들에게 당부의 말씀도 하셨습니다. 사회에 나가면 꼭 필요하다며 워드, 운전면허증 등 자격증 취득과 대학시절에 외국어, 음악회, 봉사활동 등을 많이 하길 바라십니다. 시간이 되면 외국여행도 좀 하라고 하셨습니다.

김덕용 교수님 연구실엔 책이 많이 있었습니다.
법학을 전공한 김덕용교수님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실무형 교수님이라는 생각을 많이 갖게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법을 떠나서 살 수 없는 것을 실감 있게 말씀 해 주시는 수업시간을 통해서 간접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런고로 가끔 재산에 관련된 것이라든가, 교통사고에 관련 된 법률문제로 고민하는 제자들이 전화로 면담을 하기도 해서 스승과 제자 사이를 이어주는 계기도 된다고 합니다.

김교수님은 섬세하면서도 탁월한 감각이 있는듯 합니다. 특히 청주시내의 맛집은 거의 알고 있으며 앞으로 책으로도 출간하고 싶어 하십니다. 특히 젊은층들이 즐겨듣는 대중가요도 좋아하시는 김교수님의 새로운 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은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열심히 노력하는 삶이 아름답다고 하시면서 첫째 성실, 둘째 행동으로 실천하는 자세를 강조하시면서 “경찰행정과를 위해서”라는 파이팅을 외치셨습니다.

총동문회장의 글

동문가족 여러분!

우리는 지금 21세기를 눈앞에 두고 세계화와 정보화시대라는 시대흐름 속에 살고 있습니다. 또 앞으로 지식사회라는 새로운 문화와 문명 속에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흐름 새로운 시대정신은 우리 자신에게도 변화내지는 혁신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런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앞으로 발전하지 못할 것입니다. 특히 앞으로는 변화와 혁신을 필요로 하는 현대사회에서 더욱 필요한 것이 바로 거미줄처럼 유기체를 형성하고 있는 네트워크 사회가 더 중요시된다는 사실입니다.

1997년 총동문회의 창립총회를 갖게 된 것도 네트워크 사회, 즉 동문과 동문관계, 동문과 재학생관계, 학과와 동문관계, 학교와 동문관계를 연결시킬 수 있는 제도적인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총 동문회가 창립하게 된 것입니다. 총 동문회에서는 학과 교수님들이 원하고 계시는 다시가고 싶은 학과,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학과, 생동감 넘치는 행정인을 양성하고자 하는 학과 목표에 적극 동참할 것을 동문가족 여러분께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총동문회에서는 학과 교수님과 재학생 그리고 졸업동문들이 合心해서 경찰행정학과를 “밝은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곳, 情이 넘치는 인간미를 담는 곳”으로 만드는데 한 몫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속적으로 우리의 모교와 경찰행정학과의 발전을 위해서 미력하지만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까 합니다.

이제 우리 행정인 모두는 하나의 공동체로서 잠재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나갑시다. 총 동문회는 날로 발전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앞으로 동문가족 여러분께 선·후배간의 우의를 더욱 굳게 다지고 모교의 발전과 동문회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후원과 동참을 호소합니다.

그 동안 총 동문회 발전을 위해서 성원해 주시고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모교와 동문가족의 무궁한 발전과 가정에 축복과 행운을 기원합니다.(93학번, 청주시청 근무)

재학생 글

신입생여러분께 드리는 글

경찰행정학과를 지원하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또한 입학의 영광을 얻으신 신입생여러분들께 축하를 드립니다.
우선 우리학과는 교수님과 재학생들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많다는 것입니다. 강의 시간외에 새로운 진로에 대한 탐구, 사회봉사 및 체험, 주문식교육, 외국인들과의 대화 등 다양하고 열린 교육현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다양성과 개방성을 슬기롭게 조화시키기 위해 교수님 및 재학생들이 1달에 한번 갖는 대화시간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또 해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다른 학교내지는 학과에서 보지 못한 내용으로 문제해결 방식을 대화와 토론을 통한 합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교수님과 재학생 모두가 학문연구 및 진리탐구에 열중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은 이전까지 못했던 것을 대학생활을 통해서 많은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제가 여러 후배님 들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말은 이제 여러분들은 진정한 大學人으로 새롭게 태어나심을 잊지 말고 “초심”으로 일관되게 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인답게 여러분들이 하는 모든 言行은 자기 자신 스스로 책임지고 판단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예전보다 좀 더 책임감 있고,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하셨으면 합니다. (07학번 나미희)

졸업선배님의 글

2007년도 학회장이 드리는 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흘러간 일년이었습니다.
학회장임기를 끝낸 지금, 시원함 보다는 아쉬움이 무척 앞섭니다. 어떻게 생각해 보면 ‘학회장’이라고 하는 직책이 조금은 외로운(?)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우선 정연길 교수님, 김덕용 교수님, 박용석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학회장을 하면서 많이도 지적해 주시고 늘 새롭고 고급스런 학과문화를 지향하신 교수님의 외침과 모습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회장을 통해서 많은 경험과 배움은 곧 나의 발전을 가져왔고 경찰공무원이 되기 위해서 경찰관이 된 뒤에도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경찰행정학과의 학회장을 맡았던 것이 나의 성장을 가져왔다고 확신합니다.

우리학과는 다른 어느 학과보다도 협조와 단합이 잘 된 학과였기 때문입니다. ‘경찰행정학과’ 하면 ‘단합’, ‘단합’하면 ‘경찰행정학과’ 아닙니까. 돌아보면 아쉬운 점도 많이 있지만 1년 동안 아무런 탈 없이 잘 협조해준 학우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후배학우 여러분들에게도 몇 가지 경험담을 들려주고 싶습니다.
학교생활에 충실하십시오. 학과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십시오. 대학에서 얻는 새로운 학문을 현장에 적응시킬 수 있는 자세와 함께 성실함과 적극성을 꼭 배우고 실천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각자 개개인의 학우들의 힘이 모아질 때 경찰행정학과는 발전 할 수 있으며, 후배여러분들이 주인의식이 경찰행정학과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교수님을 비롯한 학회여러분의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서 단결된 모습의 경찰행정학회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제 와서 돌이켜보면 제가 너무 부족했기에 우리 학우들이 고생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주십시오. 평생 동안 여러분들과 2년 동안 학교생활을 통해서 느낀 아름답고 진한 추억을 기억하겠습니다.
후배 여러분들에게도 사랑과 행운을 드립니다. (06학번 유재은)